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비만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광동제약은 2년여에 걸친 개발을 통해,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뚜렷한 식욕억제제인 "아디펙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디펙스"는 미국내 의사들의 식욕억제제 처방율 상위(IMS)에 랭크되어 있는 염산펜터민에 착안한, 펜터민 성분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식욕억제제다.

광동측은 기존 비만치료제가 1일 3회 복용하는 번잡함과 불면 등 부작용이 빈번한 반면, "아디펙스"는 1일 1회 복용의 편의성과 불면 등 부작용이 현저히 낮고, 단기간에 효과가 뚜렷한 식욕억제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웰빙 열풍속에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인구가 급속히 증가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왔지만, 그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고 고가인 점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전문 치료와 처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디펙스"는 3개월 이내에 효과를 보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가장 부합되는 제품"이라며, "기존의 비만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부작용도 적어 기존 처방의 대안으로 가장 적합한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동제약은 "아디펙스"를 통해 5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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