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는 지난 4월 19일 성의교정에서 사이버나이프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김문찬 교수와 최일봉 교수의 CUMC의 방사선수술 치료의 역사와 경험에 대한 강연과 ADLER교수의 방사선수술의 역사, Cyberknife소개와 치료경험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되었다.

CyberKnife는 기존 방사선 수술 치료의 제한성, 고정틀을 이용한 환자의 불편함, 분할 치료의 어려움, 두개강에 국한되는 치료부위 등의 종래의 방사선 수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독일의 로봇기술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항법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1987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에서 신경외과 김문찬교수팀이 최초로 정위 방사선수술을 시행하였으며 1994년 방사선종양학과 최일봉교수팀이 체부 방사선수술을 최초로 시행하였다.
이날 cyberknife 창시자인 stanford대학 신경외과 Adler교수는 “충분한 임상경험을 갖춘 탁월한 의료진이 첨단장치의 결정체인 Cyberknife를 운영함으로써 종양치료의 획기적인 전기를 이루어냈다”며 “기존의 암센터, PET-CT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종양치료기관으로 일어서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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