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무료 의료봉사를 위한 1차 사전답사는 그곳에 살고있는 고려인 심장병 어린이 수술 대상자 선정과 현지의 언청이 및 오목가슴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하기 위한 의료시설 및 장비를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오는 5월 20일 우즈베키스탄 소아 심장병 환자를 국내로 초청, 무료 수술을 실시하며, 수술받은 어린이들이 회복되면 에버랜드, 민속촌 등과 같은 관광지와 인근 명소, KT&G와 삼성전자 등 주요 산업체 시설 견학과 초청 만찬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6월 15일에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언청이 및 오목가슴 어린이 무료 수술을 위하여 의료진 및 스텝들이 2차 대장정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초청으로 사정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했던 고려인 소아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주는 것은 물론 한국 우즈베키스탄과의 우호증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병원측은 전망했다.
앞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은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를 목적으로 해마다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무료 수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번 해외 무료 심장병 어린이 초청 행사는 한국심장재단과 KT&G가 후원했다.
흉부외과 성숙환 교수는 매년 해외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무료로 사랑의 인술을 베풀기 위해서는 참여 기업이나 후원 단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