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 김제종·문두건 교수, 서울의대 백재승 교수, 성균관의대 서주태· 이성원 교수 등이 제2회 화이자 해외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안태영)는 지난 24일 울산의대 서울 아산병원 동관 대강당에서 제2회 화이자 해외우수 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화이자 해외 우수 논문상은 국내 비뇨기학의 학술적 발전을 지원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의 후원으로 작년에 처음 제정되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행사로, 제 21차 대한남성과학회 및 제4차 여성성기능연구학회 학술대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태영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많은 우수한 논문들이 발표되어 수상작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다 며 국내외 학자들의 활발한 연구활동고취를 통해 국내 남성과학회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사대상은 남성과학분야에서 창의적인 연구활동을 통해 해외에 우수 논문을 발표한 남성과학회 회원은 물론 대한비뇨기과학회 회원을 모두 포함한다.

화이자 해외우수 논문상은 최대한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인증된 과학기술 논문색인(SCI: Science Citation Index)에 등록된 국제적 수준의 논문 중 국제학술지 인용지수(impact factor)가 가장 높은 논문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화이자 해외우수 논문상 수상작은 대한남성과학회 상임이사단과 한국화이자제약 학술책임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대한남성과학회 총회에서는 신임회장으로 고려의대 김제종 교수가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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