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4년간에 걸친 COPD 전문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의 대규모 4상 임상연구를 위한 환자모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UPLIFT (Understanding Potential Long-term Impacts on Function with Tiotropium)로 불리는 이번 임상시험은 장기간 스피리바 사용 시 COPD로 인한 폐 기능 저하 및 질병의 진행 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UPLIFT는 관련 분야 임상 중 전세계 최대 규모로, 37개국에서 60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이중맹검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4년 후인 2008년에 발표될 예정이다.

스피리바는 핸디핼러를 통해 흡입하며, 2002년 6월 처음 시판된 이래 현재 40개국이상에서 출시됐다. 지난 2월 미국 FDA에서도 스피리바 핸디핼러를 승인했으며, 올해 3분기 국내를 포함, 2004년과 2005년에 다른 나라에서도 추가적인 승인과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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