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년 여성 중 20.2%가 소변을 자주보는 과민성방광(OAB)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문조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일본 화이자제약이 최근 수도권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중년여성 중 20.2%인 101명이 "주 1회 이상 요절박감을 느끼고 하루 배뇨횟수가 평균 9회 이상"인 사람들로 "OAB로 의심된다"고 조사결과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8.3%가장 낮았고 50대 15.6%, 60대 28.3%, 70대 이상 36.3%로 노년층일수록 과민성방광인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일본배뇨기능학회가 실시한 역학조사에선 OAB 잠재환자 수가 약 81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이보다 약간 높은 비율을 보였다고 화이자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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