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북한 어린이 사랑" 실천
최근 북한 어린이 위해 8억 7천만원어치 의약품 기증


한미약품(사장 민경윤)은 지난 14일 어린이 의약품 지원본부에 어린이 감기약과 성장 발육제 등 5억 2,000만원어치의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에 3억 5,000만원 상당의 어린이 성장 발육제를 기탁하는 등 총 8억 7천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한 의약품은 14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 대동강 구역병원에 공급됐고,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 의약품은 20일과 28일 2차례에 거쳐 평양 적십자 병원에 지원될 예정이다.

의약품 기증과 관련 민 사장은 “북한 어린이들도 같은 핏줄을 나눈 우리 아이들이기에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남한 동포들의 사랑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사장은 또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의약품 지원을 계속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지난 97년 이후 의약단체 등에 약 15회에 걸쳐 24억6,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기증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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