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지적은 저가약들의 시장구매가 자유로와 진 상항에서 외자사가 쥴릭에 아웃소싱한 이후 유통관리는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와 관련 도협 서울시 병원분회(회장 김행권)는 최근 입찰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위원회, 거래질서위원회 등 조직의 재정립을 통해 저가낙찰, 가로채기 등 입찰 문제에 대해 강력히 대응키로 결의했다.
또 분회가 저가낙찰된 품목의 일부 제약사들에는 약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약이 공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분회는 최근 월례회에서 보훈병원입찰은 저가낙찰, 가로채기 등 입찰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가 발생된 입찰폐해의 사례가 됐다고 지적하고, 최소한 공급도 못할 투찰하는 문제까지도 불거져 간납도매의 역할론 마저 무색시켰다고 밝혔다.
분회는 특히 보훈병원 입찰과 관련, 단독 경우 합자사 제품(노바스크 10.5% 등)까지도 10%를 넘었고, 경합품목도 예상가 대비 20-25% 내려간 제품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같은 가격에 제품이 계속적으로 공급될 경우 대응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행권 분회장은 “3개월에 현금주고 8%를 받고 있는 품목이 기준가 대비 20-25% 내려간 가격에 낙찰됐음에도 원활히 공급된다면 이는 제약사와 도매간 야합으로 의심받을 수도 있는 일”이라며 “ 향후 어느 회사, 어느 제품이 공급됐는지를 추적 확인하여, 철저히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병원분회는 이날 운영위원회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