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 현재)역대 어느 선거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17대 총선에서 의약계 출신 후보들의 대부분이 고배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계 김명섭 후보를 비롯 7명, 의계 정의화 후보 등 8명, 치과의사계 김춘진 후보 등 3명, 한의사계 윤석용 후보 등 3명, 간호계 양승숙 후보 등 3명, 비례 대표 7명 등 30여명이 출사표를 던졌으나 23시 현재 3명의 후보만 확정된 상태다.

의료계에서는 부산 중,동구에서 출마한 한나라당 정의화 후보가 4만9.129표(60.07%), 경남 마산을에서 출마한 안홍준 후보가 4만7,366표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약계에서는 경기 안성에서 출마한 열린우리당 김선미 후보가 3만3,324표(50.9%)를 얻어 각각 당선됐다.

당초 관심을 모았던 김명섭(열린우리당), 신상진(한나라당), 윤석용(한나라당)후보는 선전을 거듭했으나 현재까지 2위에 머무르고 있다.

또 박금자 후보(열린우리당)도 선전을 했으나 결국 3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 중 당선권에 들어간 의약계 후보는 열린우리당 22번 장복심후보, 한나라당 19번 안명옥 후보가 금배지를 잡는 행운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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