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끌고 있는 기기는 영국 캠브리지에 있는 래피드 바이오센서 시스템스가 개발한 "브레스얼라이서".
이 장치는 손바닥에 올려놓을 만큼 크기가 작지만 환자가 장치 상부의 돌출된 관(튜브)에 입을 대고 기침을 하면 가장 흔한 결핵 균주 박테리아를 10분만에 90%의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브레스얼라이서"의 작동원리는 박테이라균이 광학센서에 달라붙어 이 기기 표시창에 양성반응 표시가 나타낸다는 것.
즉 튜브 안에 자리한 광학센서에 박테리아를 유인하도록 설계된 코팅이 있어 튜브 안으로 기침을 하면 담 파편이 튀어 폐에 결핵균이 존재하면 광학센서에 달라붙어 브레스얼라이서의 창에 양성 표시가 나타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