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대표적 약재인 홍삼을 중국에서 들여와 국산으로 둔갑시켜 팔아 온 일당이 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중국산 홍삼을 몰래 들여와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시킨 혐의로 56살 이모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02년 4월부터 최근까지 인천항을 통해 중국산 홍삼 6,000kg,시가 30억원어치를 몰래 들여와 충남 금산군 비밀창고에 보관하며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 등은 수입이 허가된 다른 물품 속에 홍삼을 섞어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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