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의 재고약에 대한 현실적인 처리방안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서구약사회가 지난달 분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재고의약품 처리와 관련 응답자의 57%가 "그냥 방치해 두고 있다"고 답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체 처리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9%에 불과했다.

약국의 재고약 처리방법은 주로 인터넷 교환시장을 활용하거나 제약사나 도매상을 이용해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분회원 127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중 74%는 약사회가 재고의약품 처리방안을 마련하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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