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은 9일 경피형 진통제 패치 "듀라제식" 4개 배치(batch)를 2차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얀센은 아편제제인 펜타닐이 너무 적게 또는 너무 많이 방출될 수 있는 결함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이어 두번째로 리콜조치를 단행한 얀센은 펜타닐이 너무 적게 방출되면 이를 사용해오던 환자가 금단증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고, 반대로 너무 많이 방출되면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차로 회수된 패치는 1시간동안 펜타닐 75㎍이 방출되는 것으로 배치 번호는 지난 2월에 회수조치된 것을 포함해 0327192, 0327193, 0327194, 0327195, 0330362이다.

얀센은 이 배치번호가 적힌 듀라제식 패치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의사 또는 약사를 찾아가 결함이 없는 패치로 바꾸고 결함이 있는 패치에 노출된 사람은 비누가 아닌 물로 씻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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