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내달말까지 대전엑스포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Children Expo 2004) 기간중 식품안전관이 설치돼 이곳을 찾는 어린 학생들에게 불량 기호식품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 대한 교육의 장이 마련된다.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 박람회장에 3개의 부스를 활용 "식품안전관"을 설치, 부정․불량식품의 전시, 식중독균 사진 전시실을 마련해 어린이와 부모들과 이곳을 찾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홍보 전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행사장에 마련된 식품안전관에는 올해 식약청의 중점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이해 식품위생공무원을 비롯 명예식품위생감시원이 상주해 적극적인 홍보 및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어린이 기호식품 부스에는 주로 보존료 사용 쫀드기를 비롯표백제제품, 인공타르색소 캔디류, 대장균 검출 건포류 등이 전시돼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품선택 요령과 불량식품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줄 것이라고 식약청은 밝혔다.

대전식약청은 이 곳 전시장에 대장균 검사를 위한 간이킷트를 비치, 어린이아 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손검사를 실시, 손씻기의 중요성을 체험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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