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의사회(회장 김정열)는 2일 집행진 구성을 완료하고 첫 전체이사회를 개최, 2004년도 회무 방향을 정립하는 한편 대국민 한의학 홍보포스터 제작, 각종 부담금 조속 수납 등 각종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김정열 회장은 “집행부의 2년간의 역할이 한의학의 발전은 물론 의권신장과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에도 최선을 다한 회무참여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우선적으로 중앙회관 건립기금을 비롯 분회,지부,중앙회비 등 각종 부담금의 수납에 임원진부터 솔선하는 한편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달 중 각 분회실정에 맞게 일제히 2004년도 보수교육을 개최하되, 가능하면 세무와 보험 강의를 채택, 회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키로 했다.

이사회는 이와함께 회원신상신고도 빠른 시일내에 마치되 회원 개인의 사진, 이메일, 핸드폰 번호 등을 반드시 등재해 한의계 상황에 대한 신속한 정보전달과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스와 독감, 청소년 건강에 이어 갱년기의 삶에 대한 대국민 홍보 포스터를 제작키로 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새로운 컨셉을 도입해 포스터를 제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과 제휴해 회원증을 겸용할 수 있는 신개념의 신용카드를 발급, 한의사의 위상에 걸맞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조만간 제휴 협정서를 체결키로 했다.

한편 이번 집행부를 이끌고 있는 김정열 회장의 그동안 업무 추진력에 참석 이사들은 박수를 보내고 모두가 동참해 한의학발전을 이룩하는데 밀알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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