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사장:김상조)은 4월 6일 한국화학연구원으로부터 서방형 약물전달 제조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술도입 대가로 1억원의 선급실시료와 매년 총 매출액의 1.5%을 경상실시료로 지불키로 하였다.

삼천당제약은 현재 특허출원중인 이 기술을 이용, 자사 제품 삼천당니페디핀서방캡슐(니페디핀서방펠렛) 에 적용되며, 이 제품은 관동맥심질환, 고혈압 등 심장질환 치료제로 2005년부터 출시 시판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기존 일반형 약물과는 달리 서방형 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 하루 3번 복용을 하루 한번으로 줄임으로써 복용이 간편하다.

또한 이 시스템은 다른 약물로의 응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기술도입으로 제조된 니페디핀서방펠렛은 캡슐 충진으로 제품 생산이 가능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제품이 출시되는 2005년부터 향후 3년간 약 3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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