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매업계 대표적 주자격인 지오영이 지난해 1,748억4,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지오영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영업이익은 23억7,000만원, 경상이익 18억, 당기순이익 13억을 올렸다고 밝혔다.

안정성지표를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138%, 부채비율은 348%, 차입금의존도는 16%를 보였으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36%, 매출액 순이익률은 0.75%로다.

지오영의 현재 자본금 100억원에 이희구 대표이사(지분율: 31.3%), 조선혜 대표이사(지분율: 29.3%) 및 SK네트웍스주식회사(지분율: 22.9%)가 대주주로 있다.

그러나 올 2월16일자로 SK네트웍스주식회사는 지분 전체를 이희구 및 조선혜 대표이사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공개됐고, 이들은 양수한 지분을 향후 제약회사 등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오영은 2002년 5월27일 설립됐으나 설립연도에는 영업이익을 비롯한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5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1년여만에 모두 흑자로 전환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오영은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성산회관을 인수 내부 수리가 끝나는대로 현재의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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