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영업하는 약국과 한약방은 앞으로 1년에 4회 자율점검 결과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시는 약국 점검방식을 바꿔 약국별로 스스로 점검한 뒤 보건소에 보고하는 "자율점검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이같은 조치는 현재 1만여개나 되는 약국과 한약방 등에 대해 기존에 1년에 한번 벌였던 형식적인 정기 점검은 실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뭍이다,

또 식약청이나 보건소 등의 단속과 겹쳐 중복 단속이라는 불만 고조에 따른 것이다.

따라서 서울시가 점검표를 만들어 약국에 배포하면 약국에서는 스스로 점검한 뒤 결과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점검결과를 분석한 뒤 문제 업소나 불만이 접수된 업소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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