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26일 본사 4층 대강당에서 발행주식(142만1,400주)중 66.9%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제 3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02년 매출 1조 540억원보다 4.2%가 증가한 1조 980억원의 지난해 매출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1,360억)은 전년대비 5.7%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971억)은 전년보다 6%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률은 2002년과 같은 수준인 현금 40%로 결정됐다.

이날 주총에서 한수길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자사가 글로벌화하기 위해 제과사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경영체질 강화 및 신규사업의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제과사업부문의 경우 핵심브랜드 위주의 운영을 중심으로 신유통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매출확대에 나서는 한편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인재육성과 우수인재 확보에도 노력할 예정임을 밝혔다.

한편 이사 선임건에선 임기 만료된 한수길, 신동인, 귄익부 이사가 연임됐고 사외이사로 임겸모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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