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3월 24일(수) 임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병원부지에 조성된 주말농장의 개장행사를 가졌다.

주말농장은 총 500평, 111개 구역으로 나눠 한 가족당 4.5평의 농장을 분양해 향후 1년간 모든 관리를 분양받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하게 된다.

이날 주말농장 개장행사에는 분양받은 임직원 가족들이 나와 밭을 고르고, 파종할 작물을 상의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주말농장은 삼성서울병원이 임직원 자녀의 자연체험학습 및 가족간 화합을 통한 업무의 능률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분양에는 신청자가 300여 명에 이르러 2.7대 1의 경쟁률에 재분양신청자가 40%를 육박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삼성서울병원 오순자 간호사는 주말농장을 가꾸면서 부모님과의 대화시간도 늘었고, 부모들이 농장일지까지 쓰며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여러 가족에게 확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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