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덕 가천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실무규범-비뇨부인과학 (A Practical Manual of Urogynecology)"이란 의학서적을 출간했다.

의학 분야의 급속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지식과 학설을 소개하는 적절한 문헌이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더욱이 비뇨부인과학에 대한 교재는 1998년 대한비뇨부인과학회가 창립된 이래 이 분야의 연구와 교육이 초보적 단계로 외국 교재로 의학교육을 실시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발간된 "비뇨부인과학"은 실무중심의 내용으로 엮어낸 것으로 관련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자는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3개 분야의 전문의로 30 여 년 간 전문의 수련병원에서 체험한 임상의 풍부한 경험과 자료를 토대로 총론은 비뇨생식기의 기초의학과 요로이상의 병태생리, 진단, 검사를 기술했고 임상항목은 각론으로 최신 지식과 이론을 도표와 도면을 사용해 알기 쉽게 서술했다.

특히 최근 비뇨부인과학에서 부각되고 있는 요실금, 생식기 루공증, 요로 게실, 생식기 하수증 등 상호 연계성을 살리는 것은 물론 연령별로는 유소아기, 성년기, 임신기, 노년기로 구분하여 항목별로 취급했다.

따라서 의대생의 교재로는 물론 전공의와 개원의, 산부인과 영역진단 및 치료지침 서적으로 유용할 것이라고 최 교수는 말했다.

고려의학 출판사, 4 X 6 배판, 261면, 정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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