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기기 및 의료정보산업 활성화를 통해 국내 의료시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4)가 19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COEX)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 커팅에는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정연찬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김재정 대한의사협회장, 김광태 대한병원협회장, 박용현 서울대학교병원장, 정재관 COEX 사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Mr. Carmine D"aloisio 미국대사관 참사관,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김서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춘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을 비롯 업체 대표로 홍태선 중외메디칼 사장, 이규일 로얄메디칼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기관과 단체가 후원하는 KIMES 2004 전시회는 코엑스전시장 1층 태평양 인도양과 3층 대서양관 전관에서 동시에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전시회로 총 2만5,101m3(7,593평) 규모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12개사를 비롯 미국 124개사, 일본 79개사, 독일 78개사, 이태리 31개사, 영국 20개사, 프랑스 19개사, 대만 21개사, 중국 16개사 등 총 30개국 786개사가 참가해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000여종을 포함 2만여점이 전시 소개되고 있다.

1층 태평양관에는 치료.의료정보 및 병원설비관이 설치되고 인도양관은 종합의료기기관, 3층 대서양관에는 진단 및 검사기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80년 첫회 개최 이후 올해 20회를 맞이한 KIMES 2004 전시회는 우리제품의 우수성을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재확인하고 이를 통해 수입대체의 효과는 물론 수출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주최측은 이 기간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1,000여명이 이곳을 찾아 3만여건의 상담에 6,000억원의 내수효과는 물론 5,2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간 COEX 3,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5월부터 시행예정인 “의료기기법 시행에 따른 산업계 대응방안”,“중국의료기기 등록”,“근골격계 초음파, 의료기기 제조업/수입업 창업” 등에 대한 의학술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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