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원중 박사학위 소지자는 20.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의사협회가 발간한 전국회원실태보고서에 따르면 전회원의 20.7%가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비율이 매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개원한 비율은 45.4%로 나타나 1차 진료에도 박사학위 소지자가 많이 참여하고 있었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은 박사학위 소지회원중 64.3%가 개원을, 다른지역에 비해 박사학위 소지자의 개원비율이 높았다.

이와함께 전문의는 내과가 15.7%로 가장 많았고 일반외과 9.2%, 소아과 7.7%, 산부인과 9.4%, 신경정신과 0.6%, 신경과 1.6% 등이었다.[표 참조]

취업별로는 전문의 회원 41,726명중 병의원을 개원한 개원전문의가 52.0%, 의료기관취업 38.6%로 작년에 비해 약간씩 감소했다.

이외에 의과대학 재직중이거나 진료를 하지 않는 전문의가 1.3%, 보건소 1.8%, 전문의자격을 취득하고도 타 전문과목 자격취득을 위해 수련중인 전공의가 1.5%로 작년의 0.3%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03년 12월31일까지 대한의사협회에 입력된 회원 60,2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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