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이 설립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인도 에이즈 퇴치를 위해 4,7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재단 관계자가 밝혔다.

게이츠 재단에서 인도 에이즈 퇴치사업을 맡고 있는 아바한 위원회 라자트 구프타 위원장은 "에이즈 감염 가능성이 높은 마하라슈트 등 4개 주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또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 인구가 많은 지방 주 들에서 추진중인 에이즈 예방 사업을 보완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게이츠 재단은 올해 초에도 남부 인도의 2개주에서 에이즈 퇴치 사업을 위해 6,700만 달러를 기부했다.

한편 인도에서는 약 460만명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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