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회장 김재옥, 소시모)은 한국전산원(원장 서삼영)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4시부터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전자결제와 소비자보호"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e-비즈니스 분야의 전자결제 현황과 미성년자 피해사례, 소비자의식, 피해실태 등 전자결제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에따라 학계와 관련기관의 전자결제 전문가들이 참석, 전자결제의 이용현황과 피해사례, 미성년자 보호방안, 모바일 결제제도 등을 검토하고, 전자결제 분야의 제도 개선을 통한 e-비즈니스의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공동주최인 한국전산원의 경우 전자금융 제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e비즈니스 활성화와 전자금융 법제토론회"를 지난해 개최한 바 있고 소시모도 올들어 전자결제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전자결제 시장현황과 소비자피해 실태를 조사했다.

송보경 소시모 상임 이사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세미나에선 "전자결제의 정의와 일반현황(한국사이버대학 김은기 교수)", "e-비즈니스와 전자결제현황(한국전자거래진흥원 강성권 팀장)", "미성년자의 전자결제 피해 사례와 개선방안(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이창범 사무국장)", "전자결제 소비자의식과 피해실태 조사결과(소시모 문은숙 기획실장)", "모바일결제 이용현황과 제도 개선방안(모빌리언스 백진호 마케팅 기획실장)", "전자결제 법령현황 및 소비자보호를 위한 법령 개선방안(국회 이은정 법제관)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전산원 정용관 박사, 한국사이버대학교 윤주희 교수, 한국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협회 김윤태 사무국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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