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이사장 김태훈)은 지난 13일 유한양행 본사 4층 대강당에서 김태훈 이사장, 연만희· 노동래 이사, 차중근 유한양행 사장 등 유한재단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4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 수여식에서 김태훈 이사장은 서울대 의학과 최미라 양, 고려대 경영학과 이창호 군 등 60명에게 1년 등록금인 3억 6천여만원을 장학금으로 수여했다.

김 이사장은 유한재단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가 평생을 일궈온 삶의 철학이 깃들어 있다며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우리 사회의 중추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 유한재단 임원들과 장학생 선후배는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 격려하며 동우애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유한재단은 1970년 고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 우수 대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교육장학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장애자 지원사업, 재해구호사업, 사회복지사업 등 사회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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