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은 한국이앤엑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민보건향상과 국내 의료기기산업 발전육성을 위해 오는 19(금)~22일(월) 까지 4일간 COEX 태평관 등에서 제20회 국제의료기기·의료정보전시회(KIMES 2004)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KIMES 전시회는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세계 각국의 우수한 의료기기와 병원설비기자재를 한자리에 모아 비교 전시·소개하는 국제의료기기 및 의료정보의 장이다.

이를통해 첨단의료산업의 현장을 재확인하고, 국가간 상호기술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을 추구하는 한편 국내 의학술 및 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조합측은 설명했다.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청,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비롯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치료재활 및 의료정보관인 태평양관에는 수술관련기기, 재활의학, 의료정보, 중앙공급실장비, 병원설비, 응급장비 및 치료관련 기기, 한방기기, 제약관련기기, 건강기기, 의료용품 등이 전시되고 대서양관에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 검사용기기, 방사선기기, 안과관련기기, 치과기기 등이 선보인다.

지난해 3월에 열린 KIMES 2003 전시회에는 31개국 748개사가 참가, 아시아 의료 기기의 허브 전시회장으로 급성장했고 규모면(7,593평)에서도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시회로 정착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조합측은 KIMES 전시회를 통해 산·학·연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국내 의료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차세대 유망전시회로 선정됨으로써 이를 통한 해외바이어 유치와 관련업계의 참가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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