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이 우유 등의 낙농제품을 하루 두차례 정도 먹을 경우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 의과대학 린 무어 박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AHA)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낙농제품을 기피하는 청소년들이 오히려 더 비만체질이 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무어 박사는 지난 12년간 3-5세 자녀가 있는 106개 가정을 대상으로 매일 먹는 음식의 양과 종류를 음식일기에 기록한 청소년들의 4개 부위 피하지방을 측정했다.

결과에 따르면 낙농식품을 적게 섭취한 청소년들의 피하지방은 청소년 평균치 75mm보다 25mm가 더 두꺼운 것으로 밝혀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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