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주간지 "사바흐 알카이르"지는 떠돌이 가수로 일하는 사미흐(24)라는 청년이 병원에서 자신도 모르는 상태에서 고환을 적출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 잡지는 사미흐가 복통으로 지난달 카이로 서부 기자의 5월15일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위장 출혈로 긴급수술이 필요하다며 저소득층 특별 무료수술을 해주겠다고 제안했던 것.
그러나 사미흐가 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자 자신의 오른 쪽 고환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고 당국에 이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당국은 즉각 담당의사와 병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