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센터 계통보존실 국제 품질인증 획득

생명연, 생명공학 연구개발 인프라 분야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양규환)은 생물자원센터 계통보존실(KCTC)이 생명공학 연구개발 인프라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 품질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생명연은 △국내외 생물자원의 수집, 보존, 분양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성과물인 생물소재의 수집, 보존, 분양, 개발 분야 △특허자원분야 △계통보전실 운영시스템 분야의 업무를 국제화·표준화·규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6개월간 ISO 품질경영시스템(9001:2000) 인증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2월 27일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생물자원센터장 박용하 박사는 "생물자원센터는 그 동안 생물자원, 생물소재, 특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분양하는 등 국내 연구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며, "향후 품질경영시스템을 정착시켜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효율성을 보다 높이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의 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계통보전실은 1986년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설립됐으며, 1990년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로부터 부다페스트 조약상의 국제공인 특허미생물 기탁기관으로 지정된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