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업실적 9,297억여원 승인
강의웅, 송용헌 감시 각각 선출
서울우유, 결산보고 정총

서울우유(조합장 김재술)는 지난 26일 중랑구 상봉동 소재 본조합 4층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03년 결산승인에 이어 3년임기의 감사를 선출했다.

서울우유는 우선 2003년도 사업실적인 전년대비 3.3% 증가한 9,297억9,700만원과 당기순이익 18억 2,100만원을 승인했다.

이어 치러진 감사선거에서 현 감사인 강의웅 후보(63세) 및 우준제후보(59세) 이사인 송용헌후보(53세)가 격돌한 끝에 결국 강의웅, 송용헌후보가 서울우유 제20대 감사로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감사로 선출된 이들은 28일부터 3년간 서울우유 감사직을 맡게 된다.

서울우유는 이와함께 셀크와 검은콩우유 등 전략제품의 시장판매 확대로 지난해 판매규모가 전년대비 5.4% 증가한 일평균 824만3,000개를 비롯 조합원수는 2,995명(전년대기 380명 감소), 조합원 납입출자금은 556억1,100만원(1인당 평균 1,864만9,000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의 지난해 사업별 추진사항은 ▷지도사업의 경우 낙농진흥회 탈퇴 및 원유수급안정관리제도 시행, ▷젖소 검정사업은 59개의 검정회의 1,749목장에서 5만3,192두의 능력검정을 실시(전년대비 5.7%의 신장), ▷낙농헬퍼사업(33개 사업회에서 1,476명의 회원으로 운영)은, 63명의 헬퍼요원이 총 1만2,416회 출장업무를 수행, 연간 48만6,153두의 젖소를 관리,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은 245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억7,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젖소공제사업은 320개목장에 1만2,102두가 가입, 사고를 당한 1,028 젖소에 대한 9억3,000만원의 공제혜택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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