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지난해 매출액 3,040억 달성
전년대비 12% 증가...경상이익 순이익 감소

㈜풀무원(대표 남승우)는 최근 발표한 2003년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12% 성장한 3,0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또 경상이익은 23.2% 하락한 226억원, 당기순이익은 6.7% 감소한 192억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해 3월에 지주회사를 설립, 물적 분할로 녹즙사업실적이 지난해 3월부터 반영되지 않은 점 등으로 전년과 수치상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면서 “다만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핵심 트랜드였던 "웰빙"에 대한 열풍과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포장 생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한 것이 전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광고선전비와 인건비 증가로 영업 및 경상이익은 감소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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