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의 체계적인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한의약임상연구-임상시험센터"설립은 어떻게 이뤄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한 학술대회가 3월 7일 한의계가 중심이 돼 열린다.
한의약임상시험연구회와 한양약복합투여안전성유효성 임상시험프로토콜개발팀이 주최하는 "한의약임상연구 및 임상시험센터설립에 관한 학술대회"에는 한의계주축의 학술대회로는 이례적으로 의사들이 다수 참가해 기조발표를 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학술대회 1부 "종양치료에 대한 연구방법 모색"에서는 △한의학에서의 종양치료(조종관 대전대한의대교수) △서양의학에서의 종양치료(김시영 경희대의대교수) △종양치료의 한의학적 접근방법 모색(고성규 상지대한의대교수) △Molecular Targeted Therapy & Pharmacogenomics(김태유 서울대의대교수) 등 한양방의사들이 암 치료법과 이에 접근하는 방법을 각각 발표한다.
또한 2부 "한의약 임상연구 어떻게 할 것인가?"에서는 △EBM의 한의학적 접근(조기호 경희대한의대교수) △한약을 이용한 임상시험의 실제(정승기 경희대한의대교수) △한방제제 신약개발의 필요성과 접근방법(고성규 상지대한의대교수) △한방제제 신약개발 활성화의 한의약발전을 위한 제도개선(김경호․보건복지부) △한양방 협진방안(한양희 경원대한의대교수) △진료지침의 필요성, 개발 및 한의학에서의 응용(권준수 서울대의대교수) △임상시험의 실제적 수행과 한의학에서의 접근(박병주 서울대의대교수)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연구접근(이홍규 서울대의대교수) 등 한의약임상연구 및 시험의 접근방법과 한양방협진 등 지금까지 한방에선 금기시되던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3부 "한의약임상센터 및 임상시험 활성화 방안 토론에서는 서울대의대 이홍규, 권준수, 박병주 교수 등 3명과 이응세 한의협부회장, 김현수 한의협 기획이사가 페널로 나서 이날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한 토론을 전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복지부와 한의협, 한방종양학회, 대한한방내과학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