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민운동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남윤인순 국회의원이 꿈꾸는 치유와 대안의 정치를 엮은 에세이집 ‘구석구석 젠더정치: 해피스토리 펴냄<사진>’ 출판기념회가 오는 26일오후2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총 295쪽에 달하는 ‘구석구석 젠더정치’는 치유와 대안의 정치를 위해 구석구석 달린 남윤인순 의원의 2년여 간의 의정활동을 담은 기록이다.

남윤인순 의원은 “정치인이 되어서 저에게 스스로 묻는 질문은 ‘마음이 비통한 사람들 즉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가 살아갈 수 있도록 애쓰고 있는가, 아무런 수단과 자원도 갖지 못한 빈곤층과 차별받는 계층을 위해 마음을 다하고 있는가’였다”면서 “이와 같은 고민을 담아 지난 2년간 젠더정치(Gender Politics)와 보편적 복지 실현 등을 위해 뛰어다닌 소중한 기록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고통이 깊은 만큼 치유에 대한 갈망이 높아지고 있는 이 시대에 분노와 고통이 팽배한 사회를 치유하는 일이야말로 정치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믿는 남윤인순 의원은 상처받은 사람과 공감하고 부서지고 쪼개진 시민들의 마음을 정치적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책을 통해 남윤인순 의원의 꼼꼼한 정책 활동을 따라가 보면 항상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며 현장과 삶속에서 정치를 펼치는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한길․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 등 정치인들을 비롯해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당선자, 박옥희 살림정치여성행동 대표, 최열 환경재단 대표 등 여성‧시민사회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남북여성합창단 ‘여울림’의 합창과 치유의 길에서 만난 사람들인 요양보호사, 국회 청소노동조합 위원장 등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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