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을 찾는 현대인들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최신 헬스케어 정보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30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E&X,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및 세계 5위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로서, 금년에는 혈당 측정기 등 가정용 제품부터 최근 각광받고 있는 유헬스 및 웨어러블 기기, 그리고 하이엔드 의료장비인 MRI, CT 등 첨단 영상진단시스템까지, 약 3만여 점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며, 아울러 국내·외 기업의 신제품들도 이번 전시회에서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주관사인 한국 E&X에 의하면, 전시기간 중에 내국인 7만여명과 세계 70개국에서 300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내방할 것으로 예상되며, 1조6000억원의 내수 상담과 5억1000만불의 수출 상담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에 열리는 개막식 및 오찬에 이영찬 차관이 직접 참석해 KIMES 행사 30주년을 축하하고, 정부의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육성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또한 복지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318호에서 동국대 의료기기 개발촉진센터(센터장 김성민)와 공동으로 ‘타산업 분야의 의료기기산업 진출 활성화 전략’ 및 ‘아시아 지역의 의료기기 개발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국제 의료기기 심포지엄을 주관한다. 또한 14일 오후에는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과 함께 ‘제2기 의료기기·의료IT 수출·마케팅 협의체 발족식’ 및 ‘동남아 병원그룹과 한국 의료기기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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