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약조제약사회는 지난 19일 6개월 일정으로 한방과립제 교수 및 강사 양성교육에 들어갔다.
한약조제약회가 지난 19일부터 매주 세 번째 일요일에 서초동 명인제약 대강당에서 6개월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방과립제 교수 및 강사 양성교육에 130여명의 약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첫 강의에는 전영구 약사공론 사장과 박찬두 의장겸 대한약사회 한약위원장, 신충웅 대한약사회 고충처리단장, 홍순용 대한약사회 부회장, 강효숙 부회장겸 대한약사회 본부장, 안영철 노인복지 본부장 등이 참석해 수강생들을 격려했다.

전영구 사장은 “연초부터 한약을 공부하는 약사들의 열기에 놀랐다”면서 “서울시약사회장시절에 서울시약사회 소속 한방강사들이 주축이 돼 한약조제약사회를 창립했고, 누구보다도 한약조제약사회에 애정을 많이 갖고 있다. 명인제약대강당이 자리가 부족하면 대한약사회 대강당에서 교육 받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1교시 강사에서는 박효석 한독화장품 회장(한약조제약사회 교수)이 ‘환자들에게 봉사활동 등 베풀면 몇 배로 돌아 온다’는 약국경영철학과 ‘몸속의 독소를 빼주고 변비와 간장에 좋은 바라크’를 강의했다.

2교시에는 이성영 회장이, ‘약국에서 건강식품과 한방과립제로 약국을 경영하는 방법’, ‘비만전문약국으로 약국매출 2배 올리기’,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활용해 약사영역을 2배 확대하는 방법’, ‘무시험으로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 ‘합법적으로 당당하게 약국을 경영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3교시에는 유형준 교수가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과 갈근탕 등의 기초이론과 활용법’ 등을 강의했는데, 특히 구급약으로 많이 쓰이는 우황청심원을 이담소회제로까지 확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강의해 주목받았다.

한약조제약사회는 교육에 이어 저녁 7시에 인근 식당에서 신구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구임원은 박찬두 의장, 홍순용 직전회장, 신충웅 고문, 박철봉 감사, 손헤자 부회장, 유형준 부회장, 박길태 부회장, 이진만 총무, 권세호 상임이사, 이나주 상임이사, 박선양 상임이사, 이승국 상임이사 등이 참석해 약사한방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