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료봉사를 필요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수도권 제외)를 대상으로 다음달 13일까지 ‘2014년 의료봉사 희망지역 공모’를 실시한다.

건보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에서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함께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의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춘 전용차량을 이용해 2014년 한 해 동안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저소득층에게는 진료비도 지원한다.

의료봉사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다음달 12월 13일(수)까지 공단 관할지역본부에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의료봉사 지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종 선정되며, 해당 기관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2009년 9월부터 현재까지 전남 완도 등 총 146개 지역을 찾아가 1만8490명에게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 이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공단 임직원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충당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