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사업이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15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6일간 국내·외 5개국, 500여 명의 의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3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 국제컨퍼런스’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국토교통부의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의 일환인 ‘외국인을 위한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사업’으로, 대전, 강원, 충북 제천, 충남 금산, 충남 세종 등 5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지자체간 연계 협력을 통한 의료관광 사업의 시너지 창출 및 국제 의료관광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륙권발전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 예정인 내륙권발전 본 사업을 지속가능하고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성공모델로 정립하기 위해 공모·선정한 5개 시범사업이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의료관광 팸투어, 해외사무소 설치, 해외공동 홍보마케팅, 휴양의료 인프라 확충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행사이다.

주요 행사내용을 보면, 내륙권 의료관광 개막식, 국제컨퍼런스, 홍보설명회, 비즈니스미팅, 팸투어 등 향후 의료한류를 선도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된다.

특히 이번 국제컨퍼런스 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바이어들이 내륙권 의료기술과 휴양시설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체험행사 및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코스 팸투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관광 상품개발 아이디어 콘테스트 개최 등 지역의 의료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대화와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지역 의료기관 및 유치업체와의 업무협약(MOU) 체결식 등을 진행해 향후 내륙권의 외국인 환자 유치 극대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국제컨퍼런스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내륙권 휴양형 의료관광사업이 자치단체간 상호 연계협력을 통한 새로운 성공사업 모델로 정립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현재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광역자치단체간 공동으로 마련중인 ‘내륙권발전 종합계획’이 내실 있는 사업 중심으로 수립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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