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기획 시행하기 위한 기초 근거 마련을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에 걸쳐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자는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1994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서울시 25개구 각 구당 평균 900명, 총 2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조사가 이뤄진다.

조사방법은 지역특성에 맞게 표본을 정해 25개 자치구에서 각 구당 평균 900명을 선정해 조사하며, 조사대상 가구에는 사전에 조사 안내를 통지하고.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전문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성인가구원과 1:1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방식은 CAPI(노트북을 이용해 직접조사하고 바로 전송 입력하는 방식) 등 최신기법을 사용해 조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운동 및 신체활동, 식생활 및 영양, 비만 및 체중조절,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이용 등 총 18개 영역 258개 조사문항으로 구성됐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정책관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해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사업 등 보건정책의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 방문 시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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