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백신’,‘치료항체의약품’기술의 진보를 조명해보는 행사가 준비돼 주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컨벤션인 ‘BIO KOREA 2013' 컨퍼런스에서 ’백신 연구개발과 허가 및 치료항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12일 밝혔다.

백신은 인류와 질병과의 전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무기였고 현재에도 그 끝을 좀 더 날카롭게 하기위한 과학자들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도 2011년 감염병 예방관리 법률개정을 통해 백신연구개발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기로 하는 등 연구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신약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치료용 항체 시장도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오는 2014년을 기준으로 매출액 10위 내의 약품 중 5개가 항체 의약품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국가마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연구자들의 개발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역사적으로 감염성 질환의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백신의 연구현황과 실질적인 허가 절차, 그리고 최근 생물의약품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는 치료용 항체에 대해 조망하기 위해 ‘백신 연구개발 및 허가 등록’, ‘치료항체’라는 2개의 주제로 총 5개의 세션을 구성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DNA 백신을 비롯한 백신 연구개발의 새로운 접근 방식’에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의 David B. Weiner 교수와 웨인주립대학교의 Paul Kilgore 교수가, ‘백신 등록 및 허가 이슈’에 대해서는 GSK Karin Hardt 부장과 식품안전처 강석연 과장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현재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치료용 항체 연구현황과 성과’에 대해 싱가폴 국립대학의 Gijsbert Grotenbre 교수와 삼성종합기술원의 송호영 연구소장이, ‘혁신적인 항체 응용 방법’에 대해서는 MIT의 Jianzhu Chen 교수와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의 송병두 원장이 발표하고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진흥원 엄보영 기술사업화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의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백신과 치료항체 연구의 최신 트렌드 파악은 물론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코리아 2013’의 컨퍼런스, 전시회, 파트너링, 기업설명회 및 각종 부대행사의 참가는 ‘바이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신청/등록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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