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2017년 FIP총회 서울유치와 관련, 대한약학회(회장 서영거)와 함께 공동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FIP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합의했다.

대약 조찬휘 회장은 약학회 서영거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2017년 FIP총회 유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 회장은 "10일 개최되는 상임이사회에서 2017년 FIP총회와 관련한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며 “2017년 FIP총회 유치는 대한민국과 우리나라 약사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회장은 "2012년 미쉘 부크만 FIP회장과 FIP 실사단이 한국을 방문하고 2017년 FIP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FIP총회 유치 협약서에 사인하는 최종 과정만 남았다"고 설명했다.

대약 백경신 국제위원장은 "2017년 FIP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면 대한약사회와 대한약학회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지원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룬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2017년 FIP서울총회에서는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보건장관회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에서 조찬휘 회장, 김대원 부회장, 백경신 국제위원장, 한갑현 사무총장이, 대한약학회에서는 서영거 회장, 정세영 전 회장, 홍명자 부회장, 이상국 국제협력위원장, 박형근 총무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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