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5일 발표한 ‘2012년 신상신고 회원통계’ 최종결과에 따르면, 2011년(2만9554명)보다 약 2.2% 증가한 3만194명이 신상신고한 가운데 여전히 서울이 8722명으로 가장 많은 회원이 소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분회 단위로 살펴보면 강남구(서울지부)가 986명으로 가장 많으며 송파(서울지부) 640명, 성남시(경기지부) 615명 순으로 조사되었고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마산과 진해지역이 통합된 창원시(경남지부)가 574명으로 5번째, 전주시(전북지부)가 526명 8번째로 파악됐다.

남성과 여성회원의 비율은 각각 43.8%, 56.2%로 지난해와 크게 차이가 없으며 남녀 비율은 경기도가 전국 평균비율에 가장 근접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인천의 경우 남녀비율이 같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도를 비롯해 도지부는 오히려 남성 회원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나 충남지부의 경우는 남성회원과 여성회원의 비율이 63.3%, 36.7%로 남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개국회원은 1만9687명으로 65.2%를 차지하고 있으며, 개국회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시(경기지부)로 개국회원이 384명(67%)으로 비개국 회원의 2배가량인 것에 반해 강남구(서울지부)의 경우 신상신고 회원수가 가장 많으면서도 비개국 회원 비율이 660명(6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지역적 특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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