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찬휘 후보가 제37대 대한약사회장 당선이 확정된 후 꽃다발을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
제37대 대한약사회장선거에서 조찬휘 후보가 박인춘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회장에 선출됐다.

12월 13일부터 14일 새벽까지 진행된 대약 선거 개표 결과, 조 후보가 누적 득표수 1만112표를 얻어 6601표의 박 후보를 3511표 격차로 앞섰다. 누적 득표율은 조 후보 60.5%, 박 후보 39.5%로 조 후보가 21%p 앞섰다.

전체 투표수 1만6984표 중 무효표를 뺀 유효투표수는 1만6713표이다.

대약 선관위는 개표가 끝난 새벽 4시쯤 개표현장을 방문한 조 후보에게 제37대 대약 회장 당선증을 전달했다.

조 당선자는 이 자리에서 "부족한 저에게 대한약사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임기동안 개혁과 변화에 대한 회원들의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약사회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저와 뜻을 달리했지만 저의 개혁노선에 동참하는 유능한 인재가 있다면 대약 임원으로 발탁할 것"이라며 "대화합과 대통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고 강조, 대한약사회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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