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C차관단 행사 단체사진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9월 18일(화), ROI Michael 나우루 수석대표, AITARO N. Gustav 팔라우 수석대표, KABUA S. Kino 마샬군도 수석대표 등 40여명의 PIC 차관단이 방문하여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견학하고 ‘한-PIF 협력기금’ 1차년도 사업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 날 오후 4시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 도착한 PIC(Pacific Island Countries: 남태평양 도서국) 차관단은 병원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지난 1년간의 사업 결과를 보고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 후 두 그룹으로 나뉜 방문단은 오후 6시까지 각각 서울대학교 암병원과 본원, 국제진료센터 등을 둘러보며 한국의 선진 의료시스템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11년부터 시행된 '남태평양 도서국가 일차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은 외교통상부와 PIF(Pacific Islands Forum: 태평양도서국 포럼) 간의 협력기금 지원을 받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부단장 안규리 교수)과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신좌섭)이 3년에 동안 PIF 현지 의료인들에게 의학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피지를 중심으로 한 인근 14개 남태평양 도서국가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비전염성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만성신장질환 등) 관리를 위하여 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의대 교수진이 현지 각국의 의료 인력을 초청하여 교육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주된 목적이다

올해의 2차년도 사업에서는 8월 27일부터 내과 안규리 교수, 의대 의학교육실 신좌섭 교수,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등이 참가하며 코디네이터로서 가정의학과 김계형 교수가 현지에서 6주간 체류하여 본 교육사업의 운영감독 및 사업평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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