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은 7월 5일(목) 오후 4시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故 임언 교수 10주기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임언 교수님께서 우리 곁을 떠나신 지 10주기가 되었다. 교수님과 친분을 나눴던 동료와 후배, 그리고 제자들을 모시고 학술 모임으로 故 임언 교수님의 넋을 기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많은 참석자들이 자리를 빛내주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임언 교수는 살아생전에 독일 뒤셀도르프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중환자실 실장,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아세아 대양주 신경외과학회 조직위원장, 세계신경외과학회 대의원, 경희대학교병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故 임언 교수를 추모하기 위해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최길수 서울대 명예교수, 박상근 인제대 백중앙의료원장의 추모사, 故 임언 교수 약력 및 업적 소개 등을 시작으로, 'Unusual and interesting pediatric brain tumors, personal experience of 25 years', 'Sleep in Neurological disorders', '뇌혈관 질환의 치료에서 미세혈관 문합 수술 기법의 적용‘, ’C2 ganglion decompression for intractable headache', 'Single-portal Menon technique and Surgical of 1,000 ECTRs', 'Endoscopic TSA' 등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정경천 교수, 박기정 교수, 신경외과 최석근 교수 외에도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건국대, 을지대, 한림대 등 외부 교수들의 발표로, 그간 연구해온 학문적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