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울의대 김정은 학장과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박희경 대표이사가 발전기금 전달 및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정은)은 지난 16일 오후 3시 의과대학 행정관에서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인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와 발전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유전자 및 후성적 유전자 변이 유전체 정보 기반의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를 개발해 최초로 대한민국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동시 승인을 받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대에 공급하는 등 안전한 코로나19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번 행사에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박희경 대표이사, 박성민 전무이사, 이승원 이사가 참석했으며, 서울의대에서는 김정은 학장, 강대희 미래발전위장, 이은영 교육연구재단 상임이사, 김홍빈 교무부학장, 신현우 연구부학장, 이규언 기획 부학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 기관이 후성적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에서 서울의대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일억원을 쾌척했다. 

박희경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대표는 “후성적 유전체 변이는 선천적 유전자 이상과 가족력만으로 설명하지 못하는 질병 발생의 단서를 제공해 준다”며 “이번 서울의대와의 협약은 더 명확한 해답을 얻고 분자진단 및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은 “노벨프로젝트 기금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의대는 기부금을 의학발전과 연구,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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