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2022년 1분기 매출 1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약 17억9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7% 증가했으며 연결매출액은 약 35억원으로 170% 증가했다. 영업손실의 경우 4.5% 늘었으며 이는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3상 진행으로 인한 연구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성장에 영향을 끼친 주요 요인으로는 H&B(Health&Beauty) 사업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부터 홈쇼핑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탈모완화 기능성 샴푸의 인기가 긍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자회사인 비임상 CRO 업체 크로엔의 경우 수주율이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9억원 가량 증대돼 강스템바이오텍 연결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신약 개발이 활발해짐에 따라 비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향후 꾸준한 매출 성장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신장률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약 48%에 달하는 수준이다”라며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향후 반기 실적 및 2022년 전체 매출액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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