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의 통계분석 플랫폼 ‘SG STATS’이 ‘제15회 앤어워드’에서 의료•건강부문 대상(Grand Prix)을 수상했다. 씨젠은 “지난해 3월 런칭한 자사의 통계분석 플랫폼 SG STATS이 1년간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씨젠의 SG STATS은 PCR 검사 결과 분석 및 데이터 통계 플랫폼이다. 연령과 성별 등 다양한 조건에 따른 실시간 감염병 추세를 분석해 제공하며, 변이 조합, 복합 감염, 유병률 등을 시각화해 새로운 질환 트렌드를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SG STATS를 통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물론, 씨젠 전 제품의 질병 진단 결과를 분석할 수 있으며, 국내외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며 공유하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협회가 주관하고 A.N.D.(Awards for New Digital) Award 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산업계 행사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한 해 동안 디지털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대상으로 3단계 전문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한편 SG STATS은 지난달 말 ‘웹 어워드 코리아 2021(WEB AWARD KOREA 2021)’에서도 의료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SG STATS을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로써 SG STATS은 이번 수상까지 런칭 1년이 채 되기 전에 2관왕을 달성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통계분석 플랫폼으로서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씨젠 글로벌마케팅센터 정성미 전무는 “SG STATS은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감염병 진단 빅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쉽고 빠르게 분석하도록 도와 의료 현장 및 연구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평가받는다”며 “앞으로도 씨젠은 전 세계 전문가들이 SG STATS 플랫폼을 통해 소통하며 진단 연구를 확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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