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2월 2일 0시 기준으로 4259만명(인구 대비 82.9%)이 1차 접종을 받았고, 4113만명(인구 대비 80.1%)이 2차접종을 완료(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했다고 밝혔다.

3차(부스터)접종은 총 339만명이 완료해 인구대비 6.6%, 60세 이상 대비 15.6%가 3차까지 접종을 완료했다. 80세 이상 연령층 3차(부스터)접종률이 인구대비 39.2%로 가장 높았으며 70대 연령층은 20.7%였다. 자체접종을 진행중인 ①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②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종사자, ③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총 60.4만명이 3차(부스터)접종 받았고, 개별 예약 대상 중 ①얀센백신 기본접종자는 80.7만명, ②면역 저하자는 40.2만명 등이 3차(부스터)접종을 완료했다.

12~17세 소아청소년은 현재까지 131만 명(인구대비 47.3%)이 1차접종을 받았으며, 1차접종률은 16~17세는 71.5%, 12~15세는 35.4%, 2차접종률은 16~17세 61.6%, 12~15세 9.4%이다. 

추진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증·사망을 예방하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비하기 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의 3차(부스터)접종 참여를 호소하고, 세부계획과 일정을 안내했다. 

추진단은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협력해 3차 접종을 권고·독려할 계획이며,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권고문’ 발표를 통해 국민에게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3차 접종 적극적 참여, 개인방역수칙 적극 준수, 의심증상시 검사를 당부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11월 1일) 이후, 코로나19 발생지표(사망, 위중증, 확진, 검사양성률 등)가 최고치를 기록하며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60세이상 고령층에서 위중증,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약 97만명(7.4%)인 미접종군에서 위중증 환자 42.5%가 발생했고, 접종완료군에서도 접종후 3~4개월부터 면역효과가 감소하면서 돌파감염으로 위중증 환자 57.5%가 발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서는 신속한 3차(부스터)접종과 미접종자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추진단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 예방효과가 지속 감소하는 만큼, 기본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기본접종 백신에 관계없이 12월 중 3차(부스터)접종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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