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한약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을 통한 한의약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26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21년~2025년)의‘한약 사용 모니터링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협력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약재 및 조제 한약의 안전성 제고와 품질 향상, 한의 의료기관의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에 관한 협력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약재 품질관리 지원과 조제한약의 품질모니터링 및 조제환경 개선 지도, 한약·위해물질의 성분분석 지원 등 한약재 및 한약의 안전성 확보를 통한 한의약의 신뢰성 제고를 추진한다.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역할 정립과 건강보험 등 제도 개선, 한약의 한의약학적 유효성, 안전성, 독성기준 확립 및 대체 한약 개발 등 한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정책개발을 통한 한의약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양 기관의 협력은 한약 품질향상을 통한 한의약 신뢰성 회복 및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한약의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으로 국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누리는데 한의약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은“이번 협약으로 한의약의 우수성 확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한약의 조제여건 개선 및 지원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한의의료기관의 발전은 물론‘국민건강 파수꾼’으로서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